Work is Worship

월요일을 두려워하지 말자

하나님 사랑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영광 됨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구약의 하나님, 신약의 하나님, Bible Study로 구성됩니다

사람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 사랑으로
열매 맺는 곳입니다.
인간이해와 상담, Self Interview, 일상생활(사진, 영상)으로 구성됩니다.

교회 사랑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신
사람과 교회를 사랑하는 곳입니다.
초보목사 칼럼, 사역나눔, 리더십, 설교영상, 예화, 도서소개로 구성됩니다.

요셉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때가 온 것처럼
우리 청년의 때에도 하나님의 때가 마침내 올까요?
습관이나, 슬로건이 아닌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날이 올까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오.
그 날은 반드시 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내 눈과 마음을 고쳐주소서(왕하6:14-23)

 
 
 
어느 날 밤, 식은땀을 흘리며 잠에서 깬 적이 있으신가요?
 
최근 저는 교회의 여러 상황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몰라 깊은 방황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밤잠을 설쳐가며 꾸었던 꿈은 제 내면의 상태를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시험을 치르는데 아무것도 적지 못하고 하얀 백지를 내밀어야만 했던 그 캄캄한 막막함. 아마도 열왕기하 6장에 등장하는 엘리사의 사환이 이른 아침, 성읍을 겹겹이 에워싼 아람 군대의 말과 병거를 마주했을 때 느꼈을 공포가 이와 같았을 것입니다.

우리의 일상에도 아람 군대처럼 나를 숨 막히게 조여오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절망의 한가운데서 두려움을 넘어선 평안과, 상식을 뒤엎는 환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시선의 전환: 두려움의 장막을 걷어내는 믿음의 눈

두려움에 사로잡혀 사시나무 떨듯 떠는 사환과 달리, 엘리사는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두 사람의 차이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에 있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왕하 6:16)
 
엘리사의 눈에는 사환이 보지 못하는 영적 현실이 보였습니다. 내 눈앞을 가로막은 문제들보다 더 크고 강한 하늘의 불말과 불병거가 이미 그들을 호위하고 있었습니다. 불안이라는 짙은 안개가 걷히면, 우리는 비로소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한 번도 우리를 홀로 두신 적이 없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나를 둘러싼 위기보다, 나를 안고 계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할 때 우리의 내면은 요동치 않는 닻을 내릴 수 있습니다.
"주님, 제 눈을 열어 주의 군대를 보게 하소서." 
엘리사의 기도가 오늘 저와 여러분의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마음의 확장: 칼과 창을 무력화하는 극진한 환대

엘리사의 기도로 눈이 어두워진 아람 군대는 순식간에 적국 이스라엘의 심장부, 사마리아 한가운데로 끌려갑니다. 원수들을 독안에 든 쥐처럼 포위한 이스라엘 왕이 흥분하여 묻습니다.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21절)

자신을 죽이려 했던 적을 합법적으로 처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러나 엘리사는 폭력과 복수 대신, 떡과 물이라는 상식 밖의 '환대'를 베풉니다.

전쟁의 논리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이 극진한 은혜는,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습과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원수 마귀의 손에 이끌려 죽어 마땅했던 나를 위해, 창과 칼이 아닌 당신의 살과 피(떡과 물)를 내어주신 주님의 말할 수 없는 환대가 오늘 우리를 살게 했습니다.

오늘을 변화시키는 Small Step

나를 찌르는 사람, 내 삶을 에워싸는 위협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오늘 하루, 우리 삶에 하나님의 은혜를 심어보는 작은 실천을 제안합니다.

  • 멈춤과 시선 고정: 불안이 몰려올 때 잠시 멈추어 심호흡을 하고, "내 곁에 주님이 더 크게 계신다"라고 소리 내어 고백해 보세요.
  • 작은 환대 흘려보내기: 나를 힘들게 하는 누군가를 향해 마음속으로 정죄의 칼을 드는 대신, 따뜻한 커피 한 잔, 혹은 짧은 축복의 기도로 은혜를 표현해 보세요. 용서와 용납은 가장 강력한 영적 무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굳어버린 우리의 마음을 흠뻑 적시는 단비와 같습니다.
오늘 하루, 그 은혜의 환대를 온전히 누리고 또 기꺼이 흘려보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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