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을 두려워하지 말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영광 됨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구약의 하나님, 신약의 하나님, Bible Study로 구성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 사랑으로
열매 맺는 곳입니다.
인간이해와 상담, Self Interview, 일상생활(사진, 영상)으로 구성됩니다.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신
사람과 교회를 사랑하는 곳입니다.
초보목사 칼럼, 사역나눔, 리더십, 설교영상, 예화, 도서소개로 구성됩니다.
요셉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때가 온 것처럼
우리 청년의 때에도 하나님의 때가 마침내 올까요?
습관이나, 슬로건이 아닌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날이 올까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오.
그 날은 반드시 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축구 전술 중 하나로 '티키타가'(Tiqui-Taca, Tiki-Taka)가 있습니다. 스페인어로 탁구공이 왔다갔다 한다는 뜻입니다. 이 전술은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 초반 리즈 시절을 보낸 FC 바로셀로나,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왕조를 상징하는 플레이였습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삼각형 대형으로 빠른 숏패스를 반복하면서 롱패스와 강한 압박을 이용하며 주도권 을 유지하며 승기를 잡는 전술에 환호성을 치기도 합니다.
탁구 랠리가 이어질 때도 10초, 20초간 보는 이들이 숨막힐 정도로 몰입하며 탁구의 묘미 에 빠져들기도 합니다. 대화도 탁구 랠리처럼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해서 대화를 핑퐁게임으 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승부의 세계에서는 랠리를 계속하기보다 상대방이 받을 수 없 는 강력한 서브와 스핀 등으로 공격하여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대화는 상대방을 제압하거나 승리하기 위해서 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주고받 을 때,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대화는 '티키타가, 핑퐁게임'처럼 서로의 감정 과 생각 등의 랠리가 잘 이루어질 때 건강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화를 몇 번을 주고받다가 끊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지속되지 못 하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대화를 할 때면,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느끼거나 반 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화의 주도권을 자신이 가져서 승자가 되기 위한 몸부림처럼 보이 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화를 하고서는 "상처받았다", "내 상처를 건들었다", "나와는 안 맞는 것 같다" 등과 같은 표현이 지속되어서 대화단절이 반복되어 갈등을 일으키고 관계를 아프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고의든 아니든 상처를 주고받으며 살아갑니다. 이것이 현실관계이며 우리네 삶 의 현실입니다. 과거의 상처에 매이면 그 감정이 자신의 성질이 되고, 성격이 되고, 성품이 됩 니다. 사실 살면서 부모 형제나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받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 니다. 영어로 '쓰다'는 'Bitter'이고 '더 좋다'는 'Better'입니다. 이 두 단어의 차이는 단 하나 의 철자인 "i"입니다. 인생의 쓴맛을 느끼면서 사느냐 아니면 좋게 사느냐는 나의 선택에 달 려 있습니다. 상대방이나 환경이 내게 슬픔과 상처를 안겨 주거나 치명상을 줄 수도 있지만 내 삶을 환하고 밝고 즐거운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습니다. 결국 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박자를 맞추라.
대화의 랠리를 이어나가고 핑퐁게임을 재미나게 더 좋게 하는 것도 나에게 달려 있습니다. 상대방의 대화 속도, 주제, 감정과 생각 등의 박자를 맞추어서 해 보세요. 맞추어준다는 말을 오해하면 안 됩니다. 상대방의 수준을 낮추어 보라는 말도 아니며, 내가 상대방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맞추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핑퐁게임의 대화의 즐거움이 나(i)에게 달려 있다는 말입 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던지, 어떤 주제를 던지던지 내가 잘 받고 다시 돌려주면 된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서로의 다름에 대해서 반복적으로 강조하였습니다. 다름을 안다는 것은 머리로 이 해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반복해서 연습을 해서 습득을 해야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성격유형 검사인 MBTI와 행동유형검사인 DISC를 경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6가지인 성격유형과 4가지인 행동유형은 나를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도구입니다. 주의할 점은 상대방을 이해하기보다 먼저 나를 이해하는 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판단의 도구나 기준이 아니라 이해의 도구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예를들면, 나는 내향적(I형)이고, 상대방은 외향적(E형)이라서 서로 다르다고 이해하기보다는 단정지어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향적이라서, 외향적이라서 그렇다고 말을 합니다. 저 같 은 경우 여러 번 검사를 했는데, 조금씩 변할 뿐 아니라, 점수가 1~2점 차이가 납니다. 모든 사람은 내향적이고 외향적인 성격을 다 보유하고 있으며 어느 쪽이 좀 더 성향을 드러내는지 이해하는 겁니다.
여기에 '개리 채프먼의 사랑의 5가지 언어'(생명의말씀사)도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나와 상 대방의 사랑의 언어를 확인하여 서로를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하면 유익합니다(*검사지가 개정 판에 부록으로 수록 되어 있습니다).
테니스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코치와 함께 랠리가 가능하여 너무 재미가 있어 코치와 몇 번 을 레슨을 하고서 게임을 한 적이 있었는데, 게임을 하는 중에 자세가 무너지고 엉망이어서 랠리는커녕 공을 제대로 네트에 넘기지도 못해서 테니스가 하나도 재미가 없게 느껴진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랠리를 할 수 있는 실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코치가 치기 쉽게 공을 쳐 줬던 겁니다. 제가 실수를 해도 내 앞에 공을 쳐 주었습니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자세가 잡히고 게임을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게 되면서 테니스의 매력에 푹 빠지는 것이지요.
대화 역시도 상대방의 대화에 맞추어줘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단지 주제만을 주고 받는 대화라면 어떻게 해보겠지만 감정, 생각까지 주고받아야하니 어렵습니다. 더욱이 우리는 기계나 대화의 고수나 코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화는 대인기술이라고 하였습니다. 기술은 선천적이기보다는 후천적으로 익히고 배울 수 있습니다.
주고받는 횟수 미션성공하기
오늘부터 상대방과 대화를 맞추는 연습을 해보세요. 랠리를 할 경우 주고받는 횟수를 정해 서 미션성공하기 게임으로 생각하며 시도해보세요. 흔히들 핑퐁게임을 하면서 5번, 10번 랠리 를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럴 때 상대방의 구석구석을 찔러 넣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어떻 게든 잘 받아 넘겨줘서 5번, 10번의 미션을 성공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대화도 이렇게 미션을 정해서 상대방의 속도에 맞추려고 하다보면 상대방과의 대화가 5번, 10번이 아니라 따뜻한 커 피 한잔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티키타가, 핑퐁게임'에 몰입하듯 대화의 즐거움 이 가득할 것입니다.
[나랑 결혼해 줄래?] 20. 공공의 적과 싸워야 합니다. (0) | 2023.08.26 |
---|---|
[나랑 결혼해 줄래?] 20. 감사의 기념비를 세우라 (0) | 2023.07.26 |
[나랑 결혼해 줄래?] 18. 몸대화도 서로 다릅니다. (0) | 2023.06.25 |
[나랑 결혼해 줄래?] 17. 연습해야 할 말 “감사합니다“ (0) | 2023.05.13 |
[나랑 결혼해줄래?] 16. 회복해야 할 말 “미안합니다” (1) | 2023.05.09 |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