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is Worship

월요일을 두려워하지 말자

하나님 사랑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영광 됨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구약의 하나님, 신약의 하나님, Bible Study로 구성됩니다

사람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 사랑으로
열매 맺는 곳입니다.
인간이해와 상담, Self Interview, 일상생활(사진, 영상)으로 구성됩니다.

교회 사랑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신
사람과 교회를 사랑하는 곳입니다.
초보목사 칼럼, 사역나눔, 리더십, 설교영상, 예화, 도서소개로 구성됩니다.

요셉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때가 온 것처럼
우리 청년의 때에도 하나님의 때가 마침내 올까요?
습관이나, 슬로건이 아닌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날이 올까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오.
그 날은 반드시 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세상속의 그리스도인 1 - 술문화 극복하기

K교회 청년부에는 학새 못지않게 직장인들도 많다. 올해 초 반도체를 만드는 중견기업에 입사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광재는 고민이 많았다. 예배 후에 L목사는 사회 초년병인 광재에게 인사를 했다.


L목사 : 광재야, 회사생활은 어떠니? 신입사원이라 많이 바쁘지?

광 재 : 네, 목사님. 정신엇이 하루가 지나가니까 짜증도 나고 그래요.

L목사 : 녀석, 그래도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광 재 : 그런데, 목사님. 지난주에 저희 부서 회식이 있었는데, 장난 아 니더군요. 폭요. 회사에 적응은 해야겠는데, 어느 정도까지 보조를 맞추어야 하는지...

L목사 : 그래. 불신자들조차도 술을 않는 것이 제대로 된 교인이라고 인식하는 풍토 속에서 술 문화를 지혜롭게 극복해 내는 것은 청년들에게 아주 중요한 이슈라고 할 수 있어. 혹시 믿음 좋은 선배 크리스천 직장인들의 무용담을 들어본 적 있니?

광 재 : 무용담이요?

L목사 : 응. 신입사원 혹은 군대 시절 죽기를 각오하고 술을 거절하면서 겪었던, 고통스럽지만 자랑스러운 경험들 말이야. 우리 청년부 김신실 부장집사님도 우여곡절 끝에 회식 때만 되면 맥주 잔에 흑주를 알아서 부어주는 상사들이 생겼다고 하더라고.

광 재 : 흑주라니요?

L목사 : 흑주 몰라? 콜라 말이야. 집사님 말씀이 처음 술자리에서 자신은 안 마신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던 그 모습이 상사들과 동료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았다고 하더라고.

광 재 : 새파란 신입사원이 거침없이 "NO"라고 말하는 걸 좋아하는 상사가 있을까요?

L목사 : 그 전에 물밑작업이 있었던 게지. 집사님은 로마서 12:18의 말씀을 붙들었다고 하더라. 크리스천으로서 직장 내의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지셨어. 그리곤 최대한 불신자들을 섬기고, 회사 내 궃은 일은 도맡아 하고, 성실성과 자신의 진심을 인정받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셨던거지. 그리고 너도 알다시피 집사님이 오카리나를 잘 연주하시잖아. 회식 며칠 전부터 최신 유행가를 오카리나로 연습하시고, 재미있는 유머 몇 편을 준비하셨대.

광 재 : 오! 그래서요?

L목사 : 술잔을 권하는 상사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분명히 밝히고 일순간 분위기가 험악해지려는 찰나, 오카리나 선율과 특유의 입담으로 분위기 급반전을 시키신거야.

광 재 : 우와~ 대단하시다. 아, 작년에 목사님이 설교하셨던 다니엘 이 야기가 기억나요.

L목사 : 이방문화로 둘러싸인 바벨론 제국에 포로로 잡혀온 다니엘이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동시에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지혜로운 대안과 제안을 제시하는 모습(단1:12-13)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해.

에베소서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을 받으라."

로마서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다니엘 1:12-13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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