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기도에 실패하지 말아야 합니다(마6:9-13)

[마6:9-13]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항상 기도하는 시간이 즐거울 수 있을까요? 항상 기도가 잘 되사나요? 저는 부끄럽지만 기도시간이 항상 즐겁지 않고, 여러가지 사건사고가 있거나 마음이 요동치는 일이 있을 때에는 기도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옥한흠목사님은 "목회자만큼 위선자가 되기 쉬운 직업도 없다. 목회자만큼 위선자가 될 확률이 높은 사람도 없다. 그리고 그 위선이 악습으로 몸에 배면 양심도 없어진다. 따라서 목사가 얼마나 무서운 벼랑 끝에 서 있는지 알아야 한다."(342)라고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처럼 들립니다. 목사이면서 위선이라는 말이 너무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기도가 항상 즐겁지 않고 잘 되지 않음에도 성도들 앞에서는 기도하는 목사로, 경건의 능력을 날마다 경험하고 있는 목사로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위선의 옷으로 덮어질 때가 있습니다. 한 예로 교역자가 새벽기도회에 나왔다고 기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새벽예배를 위해 봉사는 해도 기도는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끄럽고 경계하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이 기도에 실패하지 말아야 합니다. 절대로 실패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기도입니다. 나만의 기도의 골방, 기도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도에 성공하는 세 가지 방법(339)

  1.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의 기도를 이어나가는 방법 : 한 문장씩 기도하며 이어가는 방법

  장 칼뱅은 "주기도문에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 구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총괄되어 있다". 즉, 주기도문 하나에 우리가 드릴 수 있는 모든 기도가 다 담겨 있다는 의미입니다. 

  2. 찬양을 기도로 승화시키는 방법 : 찬양이 기도가 되고 그래서 기도가 이어지게 하는 방법

  3. 중보기도하는 방법 : 처음부터 기도가 안 되면 중보기도 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