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곳에서 돌아서라(룻1:1-7)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있던 곳에서 나오고 두 며느리도 그와 함께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가다가"(룻1:6-7)

유다 땅에 흉년으로 인하여 나오미는 두 아들과 함께 모압 지방에 거류했습니다. 부푼 꿈을 가지고 살기 위한 몸부림으로, 모압 지방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희망의 발걸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10년을 그곳에서 거주하면서 남편과 두 아들이 죽고, 이방 며느리와 함께 비참한 인생이 된 나오미에게 들렸던 소식이 바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입니다. 

즉, 하나님의 일하심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취한 행동이 "모압 지방에서, 있던 곳에서 나오고, 유다 땅으로 돌아오려고 길을 갑니다."

내 생각과 기대와 계획과는 전혀 다른 결과와 상황으로 지금 눈물이 나고 힘든 형편에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한 기대와 믿음"을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 삶에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일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오늘 "있던 곳, 부정적인 감정, 실패감, 자괴감, 두려움 등에서 나오는 믿음의 발걸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