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요11:4)
영혼의 고갈때문에 당하는 고통은 성령이 우리안에 계시는 증거요, 영혼의 새로운 건강을 약속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혼의 고갈이 하나의 질병뿐만 아니라 건강에 유익한 발열상태, 즉 회복의 증상으로 생각하고 반응하자.
영혼고갈의 원인
1. 죄
하나님의 뜻을 뚜렷이 범했을 때 의식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반대되는 행동을 했을 때(시32:3-4)
죄에 대한 깨달음이 없으므로 하나님과 멀리 떨어져 있음을 느끼며 속수무책이 되는 경우가 많다.
죄에 대한 하나님의 민감함을 주시기를 기도하고, 또한 주 앞에 거룩함으로 살아가기를 힘쓰자.
2. 영양실조와 무기력
"나눠주는 것이 많은 사람은 받아 들이는 것도 많아야 한다."는 것이 영적 법칙이다. 이 법칙을 어기면 영혼의 고갈을 초래하게 된다. 당면한 문제는 우리가 매일 매일 기도생활과 개인적 성경공부를 하도록 규치적으로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영혼 세계의 영양실조는 충분히 받아들이지 않을 때 뿐만 아니라 충분히 전하지 않을 때도 야기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영혼의 고갈은 딴 사람을 먹이지 않음으로 초래된 영양실조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고갈되었기 때문에 게으른 것이 아니고, 게을렀기 때문에 "고갈"된 것이다.
3. 과식과 초긴장
강력한 신앙적 경험뒤에 가끔 영혼의 고갈을 당한다. 지나치게 긴장을 함으로 영적고갈이 올 수도 있다.
나 역시 과식과 초긴장 상태를 경험한 바가 있다. 사역적으로 큰 행사 뒤에 찾아드는 고갈됨과 그것들을 준비하며, 매주 설교를 준비함에 너무 긴장한 나머지 고갈이 되었음을 생각해 본다.
4. 육신에 대한 무시
체력도 영성이라는 말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5. 균형의 상실
하나님의 창조에는 일과 휴식의 균형이 잘 잡혀 있다.
영혼고갈의 치료
1. 용서
죄의 고백과 죄사함을 재차 확인하는 것만이 유일한 길이다.
2. 훈련과 책임
영양실조가 원인이라면 개인적 신앙생활에서 실제적이고 새로운 훈련이 필요하다. 그것은 실제적이면 실제적일 수록 좋다.
규칙은 형식주의가 아니다. 형식주의는 나쁘지만 규칙은 우리의 영혼생활에 활기를 준다.
3. 영혼의 금식
영적과식인 경우, 영혼의 금식이 필요하다. 이런 일은 용기가 필요하다.
4. 식이요법과 운동
수면과 휴식 그리고 운동, 나에게는 수면과 휴식이 필요할 때가 있다.
5. 오락적 평온
맺으면서
누구나 영혼고갈을 경험한다. 어떤 이들은 하루에 몇 번이고, 한 주에 몇 일이고 경험한다. 이럴 때마다 우리의 태도는 되풀이해서 반복적으로 몇번이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영혼의 고갈이 올 때에 도피하거나 나만의 동굴로 들어가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자.
"여호와께서는 광야를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으로 샘물이 되게 하시고 주린 자로 거기 거하게 하사 저희로 거할 성을 예비케핫고 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소산을 취케 하신다."
(시107: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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