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is Worship

월요일을 두려워하지 말자

하나님 사랑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영광 됨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구약의 하나님, 신약의 하나님, Bible Study로 구성됩니다

사람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 사랑으로
열매 맺는 곳입니다.
인간이해와 상담, Self Interview, 일상생활(사진, 영상)으로 구성됩니다.

교회 사랑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신
사람과 교회를 사랑하는 곳입니다.
초보목사 칼럼, 사역나눔, 리더십, 설교영상, 예화, 도서소개로 구성됩니다.

요셉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때가 온 것처럼
우리 청년의 때에도 하나님의 때가 마침내 올까요?
습관이나, 슬로건이 아닌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날이 올까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오.
그 날은 반드시 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세상속의 그리스도인 4 - 주일성수 제대로 하기

광 재 : 목사님, 어젠 당직이라서 교회에 올 수 없었어요. 책상에 앉아서 큐티는 했는데 계속 마음이 찔리더라고요.

L목사 : 크리스천 직업인들이 고민하는 문제 중에 가장 큰 것이 바로 주일 성수 문제지, 사실,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더 이상 율법적 주일 성수의 틀 안에서 생활하려고 한 것은 어려운 게 사실이란다. 주일 성수의 기본 원리가 성경에 나와 있긴 하지만, 그리스도의 구속을 체험한 신약의 성도들은 구약적인 율법주의에서 벗어나야 하지, 그렇다고 세속화된 편의주의에 빠져서도 안 된단다. 둘 사이의 균형잡힌 원리를 가져야지.

광 재 : 균형잡힌 원리요?

L목사 : 응. 일단 주일성수의 기본적인 목적은 육체적, 정신적 쉼을 얻는 것이야. 단순히 몸의 활동을 중단하는 것 이상으로 생산성과 성취욕으로 가득 찬 이 시대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난다는 좀 더 깊은 의미가 있단다. 이 원리를 따르려면 자신뿐만 아니라 자기에게 고용된 사람들도 쉬게 해야 하고, 수입이 감소되는 불이익도 감수할 줄 알아야지. 재물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기에 우리가 하루 쉬더라도 넉넉히 살아가게 해주신다는 믿음으로 말이야.

광 재 : 목사님. 저는 주일 성수가 단순히 쉼을 넘어 예배와 성도간의 교제를 통해 힘을 얻는 시간이 된다고 생각해요.

L목사 : 그래. 사실, 주일 성수는 주일에 행해지는 예배가 그 핵심이라 할 수 있어. 예배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드려지는 것이지만, 그 영적 유익은 고스란히 성도들에게 돌아오지. 사회에서 지친 사람들이 교회 공동체를 통해 위로받고 새로운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이 바로 주일이야. 방전된 핸드포늘 그냥 두는 것은 참된 안식이 아니지? 핸드폰을 충전지에 꽂아둘 때 참된 안식이 성립되는 것처럼, 주일 성수는 '쉼'뿐만 아니라 '힘'의 측면에서 접근해야 해.

광 재 : 그렇군요. 다음번 당직 때는 회사 근처 교회에서 1부 예배라도 드려야겠어요.

L목사 : 그래, 수만 가지의 직업이 생긴 현대사회에서 주일성수를 너무 문자적으로 해석해서도 안 되지만, 너무 자기 편한대로 원칙없이 행하는 것도 문제가 된단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나름의 원칙이 필요해. 우리 청년부의 형준이와 은혜처럼, 소방관과 간호사 같은 주일에도 그무해야 하는 이들은 수요예배나 금요예배 등을 통해 '숨'과 '힘'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지.

광 재 : 그런데 전 유년부 교사에 청년부 리더에 성가대까지 하다 보니 주일날 쉰다기보다는 일한다는 느낌이 많아요. 보람되고 기쁘지만 피곤한 적도 많아요.

L목사 : 쉼과 힘의 원리 외에 또 하나 중요한 것이 바로 '짐'의 원칙이란다. 성도들이 쉼과 힘을 얻기 위해서는 공동체 내에서 너처럼 짐을 지는 사람이 있어야만 하겠지? 안식일에 사람들에게 쉼과 힘을 주시기 위해 일하셔야만 했던 예수님처럼(요5:17)말이야. 물론 너무 많은 봉사로 쉼을 송두리째 빼앗겨 버려서는 안 되니 균형을 잘 잡아야지. 가장 좋은 방법은 더 많은 성도들로 하여금 각양 은사에 따라 공동체의 짐을 서로 나누어지는 것이야.

[출 20:10-11]
(10)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11)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요 5:17]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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