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is Worship

월요일을 두려워하지 말자

하나님 사랑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영광 됨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구약의 하나님, 신약의 하나님, Bible Study로 구성됩니다

사람 사랑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 사랑으로
열매 맺는 곳입니다.
인간이해와 상담, Self Interview, 일상생활(사진, 영상)으로 구성됩니다.

교회 사랑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신
사람과 교회를 사랑하는 곳입니다.
초보목사 칼럼, 사역나눔, 리더십, 설교영상, 예화, 도서소개로 구성됩니다.

요셉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때가 온 것처럼
우리 청년의 때에도 하나님의 때가 마침내 올까요?
습관이나, 슬로건이 아닌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날이 올까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오.
그 날은 반드시 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은혜를 경험한 자의 모습 (요9:24-34)


 본문의 말씀은 맹인이었던 사람이 예수님께 치료를 받은 후에, 유대인들에게 두번째 불림을 받고 서로간의 대화를 기록한 말씀입니다.

 

우선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출교'라는 것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묵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출교'는 유대회당에서 추방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대 사회는 출교당한 사람과 교제하거나 매매하는 것을 금했고, 사망 시에 그를 위해 우는 것도 금했으며 그 시체에 돌을 던졌습니다.

 

저는 본문의 분위기가 참 무겁다고 생각되어집니다. 두번째 불림을 받았던 맹인, 그리고 유대인들의 공격적인 질문과 구석으로 밀어부치는 듯한 인상이 가득합니다.

 

앞 문맥에 보면 맹인의 부모도 자신의 아들에게 일어난 일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교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답을 회피하는 것(9:20-23)을 보게 됩니다. 유대인들 역시 맹인에게 듣고, 맹인에게 일어난 일(9:32-33)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부정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와는 반대로 맹인은 계속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증언합니다. 심지어는 출교당하는 위험까지 감수하면서 자신에게 일어난 일(25절), 증언(27절),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온 자(30-33절)로 계속해서 증언을 하기에 머뭇거리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 예수님의 치료, 만져주심을 경험하고서는 사람들의 어떤 위협과 자기가 겪을 수도 있는 어려움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맹인의 모습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과 예수님에 대해서 계속해서 증언하는 모습은 바로 주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의 모습입니다.

 

오늘 나에게 맹인에게 일어난 사건은 없지만, 그것보다 더 혁신적이고 기적과도 같은 사건, 즉 죄 많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라는 사실 그것으로 인해서 사역자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 이 보다더 기적적이고 혁신적인 은혜가 있을까?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살아가고 있는 자로 오늘도 증언자로 살아가기를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주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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