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을 두려워하지 말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영광 됨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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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을 사람 사랑으로
열매 맺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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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신
사람과 교회를 사랑하는 곳입니다.
초보목사 칼럼, 사역나눔, 리더십, 설교영상, 예화, 도서소개로 구성됩니다.
요셉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때가 온 것처럼
우리 청년의 때에도 하나님의 때가 마침내 올까요?
습관이나, 슬로건이 아닌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날이 올까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오.
그 날은 반드시 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유다 왕 여호람. 그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32세였고, 예루살렘에서 8년동안 다스린 왕이다(대하21:5).
그는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고,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또한 유다 여러 산에 산당을 세워 예루살렘 주민으로 음행하게 하고 또 유다를 미혹하게 하였다(대하21:6, 11).
이에 엘리야가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같이 전한다(대하21:12-15).
"12 선지자 엘리야가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어 이르되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네 아비 여호사밧의 길과 유다 왕 아사의 길로 행하지 아니하고 13 오직 이스라엘 왕들의 길로 행하여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 음행하게 하기를 아합의 집이 음행하듯 하며 또 네 아비 집에서 너보다 착한 아우들을 죽였으니 14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들과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시리라 15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유다 왕 여호람의 모습에서 안타까운 것은 그의 아버지 여호사밧와 아사의 길을 가지 않고 이스라엘의 왕의 길, 아합의 길을 선택함으로 그의 인생 뿐 아니라, 유다 백성들까지 미혹되며 고통을 겪는 모습이다.
왜 여호람은 아주 가깝게 보고 알고 있던 아버지 여호사밧이 아닌, 아합의 길을 선택했을까?
그의 가정사에 대해서는 성경이 침묵하고 있으니, 우리가 알지 못한 부자지간의 문제를 거론하며 성경이 말하지 않는 것을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해석하는 것은 아닌 것 같고, 분명한 것은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고"(대하21:6)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겠다.
돕는 베필이며, 평생 내 편이 될 아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 옳은 길이 아닌 다른 길을 안내하고 곁에서 미혹한다면, 당사자만 모를 뿐 얼마나 불쌍한 인생인가? 아내 뿐 아니라, 남편, 자녀와 더불어 곁에서 아합의 딸과 같은 존재가 되지 않도록 스스로 살펴봐야겠다. 또한 내가 귀 기울이고 따라가야 할 길은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길임을 알고 그 분을 잘 따라가야겠다. 그리고 그 분을 따라가는 사람들과 함께하기를 힘쓰고 동역의 기쁨을 누려야겠다. 만남의 축복이란 정말 간절히 구해야 할 기도제목이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엘리야를 통해 여호람에게 글을 보내신다. 그리고 그의 죄를 지적함과 동시에 "여호와가 네 백성과 네 자녀들과 네 아내들과 네 모든 재물을 큰 재앙으로 치시리라 또 너는 창자에 중병이 들고 그 병이 날로 중하여 창자가 빠져나오리라 하셨다 하였더라"(대하21:14-15)고 들려주신다. 여호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들었을까? 사실 이 때가 돌이킬 수 있는 기회인데, 자비와 긍휼의 주님께서는 우리를 책망하시는 것은 돌이키기를 바라시는 아버지이신데, 여호람은 돌이킬 기회와 시간이 있었는데....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향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8:11)의 죄사함의 은혜를 누릴 수 있었는데.....
이후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과 구스에서 가까운 아라비아 사람들의 마음을 격동시키사 여호람을 치게 하셨으므로"(대하21:16) 이로 인해 침략 당하고, 왕궁의 모든 재물과 그의 아들들과 아내들을 탈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호람은 이것이 하나님의 메시지로 알지 못하고 있다. 그가 주님께로 얼굴을 돌리고 회개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그의 외침이 주님께 구원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부르짖음을 들을 수가 없다. "이 모든 일 후에"(대하21:18) 하나님의 말씀대로 여호람은 고치지 못할 병이 그의 창자에 들게 된다(대하21:18).
여호람에 대한 말씀을 읽으며 내가 좇아가야 길이 어느 길이며, 만남의 축복을 구하게 될 뿐 아니라, 혹 잘못된 길로 달려갈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을 들려주시는 순간에는 온 힘을 다하여 멈추어 서서 수정하고, 주님께 돌아가는 것이 살 길이요. 내가 가야 할 길임을 깨닫는다. "이 모든 일 후에"라는 기사 뒤에,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 안에서 회복되고 재건되어지는 모습으로 기록되어지기를 원한다.
매순간 들려주시는 주의 음성에 귀 기울이자. 또한 오늘도 걸어가는 생각, 마음, 행동을 통하여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향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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