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을 두려워하지 말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분의 영광 됨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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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을 사람 사랑으로
열매 맺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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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신
사람과 교회를 사랑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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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때가 온 것처럼
우리 청년의 때에도 하나님의 때가 마침내 올까요?
습관이나, 슬로건이 아닌
진짜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을 감동케 하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지는 날이 올까요?
그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니오.
그 날은 반드시 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우리 삶은 매일 크고 작은 갈림길의 연속입니다. 자녀 교육부터 목회 방향, 인간관계까지… 때로는 이 결정들이 무거운 짐처럼 우리 어깨를 누르기도 합니다. 어떤 길이 옳은지, 어떤 선택이 지혜로운지 분별하기 어려울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솔로몬과 같은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오늘은 솔로몬의 유명한 판결을 통해 일상의 결정들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법을 말씀을 통해 배웁니다.
“그 때에 창기 두 여인이 왕에게 와서 그 앞에 서니… 왕이 이르되 이는 산 자식은 이 여인의 것이요 죽은 자식은 네 것이라 하였다 하니라. 이에 온 이스라엘이 왕이 심리하여 판결함을 듣고 왕을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을 봄이더라.” (열왕기상 3:16-28)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 직후, 풀기 어려운 인생의 수수께끼와 같은 사건을 맞닥뜨립니다. 두 창녀가 한 아이를 두고 서로 자신의 아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진실을 가려낼 수 있을까요?
솔로몬의 판결은 하나님의 지혜라는 프리즘을 통해 복잡한 현실을 바라본 결과였습니다. 아이를 둘로 나누라는 충격적인 명령은 진실의 빛을 다양한 색으로 분산시켜 모든 이에게 명확히 보이게 했습니다. 진짜 어머니가 자신의 권리보다 아이의 생명을 선택했듯이, 하나님의 지혜는 항상 생명과 사랑의 편에 섭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하나님의 지혜가 그의 속에 있어 판결함”(28절)이라는 점입니다. 솔로몬의 판결은 어두운 바다 위의 등대와 같았습니다. 그의 내면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가 복잡한 상황 속에서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고, 온 이스라엘이 그 빛을 보았습니다.
개인적 묵상과 적용
1. 하늘을 향한 나침반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 삶의 GPS와 같습니다. 일상의 복잡한 길에서 매 순간 방향을 재조정하며 최선의 길을 안내합니다. 느헤미야처럼(느헤미야 2:4) 신호가 약해지면 즉시 하늘을 향해 연결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제가 청년과의 상담과 성도의 삶의 현장에서 경험한 일들은 이 진리를 확인시켜 줍니다. 복잡한 감정의 미로에 갇힌 청년과 성도들을 만날 때마다, 내 지식과 경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느끼곤 합니다. 순간의 짧은 기도로 하늘과 연결될 때, 예상치 못한 통찰의 빛이 어둠을 밝히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됩니다.
2. 물이 새어나오는 항아리
하나님의 지혜로 채워진 인생은 물이 가득 찬 항아리와 같습니다. 아무리 감추려 해도 작은 틈새로 물이 스며나와 주변을 적십니다. 솔로몬의 지혜가 “온 이스라엘이 알게” 되었듯이(28절), 진정한 하나님과의 동행은 숨길 수 없습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지혜가 가득할 때, 그것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말과 행동, 결정을 통해 흘러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수도원적 신앙이 아니라, 세상의 빛처럼 드러나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3. 생명을 선택하는 결정들
직장에서의 윤리적 결정, 가정에서의 자녀 양육 방식, 교회에서의 갈등 해결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모든 결정에서 자기주장과 권리보다 생명과 사랑을 선택할 때 하나님의 지혜가 드러납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세대에게 이 지혜를 전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리와 거짓을 구분하고, 빠른 결정보다 옳은 결정을 내리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마음을 꿰뚫어 보는 영적 분별력이었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오늘도 솔로몬에게 주셨던 그 지혜의 등대를 우리 안에 세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일상의 작은 갈림길들 앞에서도 항상 하늘을 가리키는 나침반과 같은 지혜를 주셔서, 우리의 결정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새어 나오는 삶이 되게 하소서.
오늘 하루 동안 내가 만나는 모든 상황과 사람들 앞에서, 내 안의 항아리에 가득 찬 하나님의 지혜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와 주변 사람들이 생명의 물을 경험할 수 있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질문:
1. 최근에 어려운 갈림길에 서 있었던 순간이 있었나요? 그때 하나님의 GPS를 어떻게 활용했나요?
2. 당신의 지혜의 항아리에서 물이 새어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 경험이 있나요?
3. 느헤미야처럼 매 순간 하늘과 연결을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어떤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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